[토목공학] Part.5 교통공학(Transportation Engineering)

Part.5 교통공학

 

교통공학이라고 하면 어떤 모습들을 떠올리는가?

 

도로? 철도? 도시계획? 교통공학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사람들마다의  제각기 다양한 모습들을 떠올릴 수 있을 것 같다.

교통공학에 대해 공학자들은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교통공학 (Transportation Engineering)이란 사람과 화물을 합리적으로 수송할 수 있도록 교통시설의 계획, 설계, 운용 및 관리의 측면을 다루고 교통의 기능과 안전성의 향상, 주변 환경과의 조화 같은 것들을 공업적인 부분에서 연구하고 있는 학문이다.

 

교통공학

 

교통공학은 앞서 정의한 대로 기능과 안정,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고려하여 교통시설에 대한 계획과 설계 그리고 운용적인 측면의 연구분야이다. 이를 조금 풀어서 설명하면 그 범위를 확인할 수 있다.

 

쉽게 4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보면,

교통공학은 '교통계획', '교통운영 및 관리', '교통설계', '교통행정'으로 나눌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교통계획이란 장래 사회와 경제적변화 여건에 따른 계획대상 지역의 교통 이용행태를 분석하여 교통수요를 예측하고 그 수요에 따른 교통체계의 적정규모와 소요시설을 감안, 최적대안을 도출하여 투자규모를 산정하고 계획을 집행하며 이에 따른 사회, 경제,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 평가하여 수정하는 전 과정을 의미하며 쉽게 말해 여러 복합적인 요소들을 모두 고려하여 교통계획을 수립하는 것을 의미한다.

 

다음은 교통운영 및 관리인데 교통공학은 다른 공학들과는 다르게 그 이름만 들어도 대충 무엇을 연구하고 어디에 집중을 하고 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교통운영&관리도 마찬가지인데 말 그대로 앞서 세운 계획을 토대로 설계를 하고 만들어진 교통체계를 운영하고 관리하는 분야인 것이다. 

 

교통설계 단계에서는 교통의 구성요소인 도로, 가로망, 철도, 궤도, 해로 및 항로 등과 같은 연결체계, 차량, 선박, 항공기 등과 같은 운반수단체계, 사람 및 화물의 출발, 도착, 환승, 주차 등을 위한 정류장 및 터미널 체계 등의 특성과 교통의 행태 및 특성 등을 규명하여 교통수단 및 교통시설의 적정위치, 규모, 경로, 효율적 교통처리를 위한 교통시설의 합리적 운영체계 등을 총체적으로 확인하여 설계한다.

 

마지막으로 교통행정 단계에서는 계획, 설계, 운영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발생하는 문제들을 분석하고 검토하여 해당 문제들을 개선하기 위한 적정시설의 규모확충, 수요관리등에 대한 개선대책들을 확인하고 관련된 과업들을 합리적으로 계획하여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행정대책을 마련하고 수행하는 단계이다.

 

이 외에도 도로공학, 철도공학, 공항공학 등이 있는데 이름만 들어도 쉽게 알 수 있듯 도로공학은 도로의 선형, 포장, 구조 등에 대한 설계와 관련된 분야, 철도공학은 철로의 선형, 구조 등에 대한 설계와 관련된 분야, 공항공학은 활주로의 선형, 포장, 구조 등에 대한 설계와 관련된 분야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도로

 

철로

 

활주로

 

 

 

 

[출처]

 

교통공학 : Unsplash의Fons Heijnsbroek

도로 : Unsplash의Jules Nieves

철로 : Unsplash의Kendrew Schexnider

활주로 : Unsplash의Pascal Mei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