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8 구조물 설계 및 시공관리
오늘 함께 알아볼 구조물 설계 및 시공관리는 우리가 지금까지 함께 공부해 온 모든 토목공학적 지식과 기술들의 산물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토목공학에 있어 아주 중요한 분야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공부해온 구조물에 대한 하중과 지반의 적절성, 물과 구조물의 역학적 거동을 확인하고 설계했던 모든 것들을 왜 했을까? 바로 구조물을 만들기 위해서였을 것이다.
오늘 함께 공부해볼 분야는 이러한 모든 토목공학적 기술들과 지식들을 이용하여 설계한 구조물을 직접 시공하여 만드는 것에 대해 알아볼 것이다. 기껏 열심히 설계했는데 계획된 것과는 다르게 얼토당토않게 만들면 서운하지 않겠는가🤣
그래서 구조물의 설계 뿐 아니라 이를 시공 및 관리하는 것이 아주 중요한데 이를 위해 학자들은 '토목시공학'이라는 분야를 발전시켜 계획되고 설계된 구조물을 실제로 구현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토목시공학은 앞서 이야기 한 것처럼 설계된 구조물이나 프로젝트를 실제로 시공하여 만드는 방법들에 대해 정리한 토목공학의 한 분야로 건설기계, 지반공사, 콘크리트공사 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 시공에 대한 일정을 관리(공정 관리)를 하기도 하고 공사에 소요되는 재료의 양을 정하는 물량산출, 그리고 그에 따른 공비(공사비용) 계산도 하면서 구조물 시공 및 건설에 필요한 제반 요소들을 모두 관리하고 있다.
쉽게 말해 보다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그리고 설계도 대로 잘 만들기 위해 연구하는 학문인 것이다.
이를 위해 토목시공학에서는 콘크리트 공사에 쓰이는 slip form이라는 특수 거푸공법도 개발하고 교량시공의 발전으로 FCM(free cantilever method)이라는 교량 가설공법 등을 개발하는 등 원활한 시공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CPM 네트워크 선도라는 것을 활용하여 보다 원활하게 공정관리를 하고 있다.
구조물을 설계하고 시공관리하기 위해서는 해당하는 구조물에 필요한 재료들을 파악하고 그 소요를 사전에 확인해야 하는데 이를 토목 전문가들은 '물량산출'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토목학도들은 도면을 참 많이 보고 연구해야 하므로 처음에는 조금 어렵더라도 나중엔 도면과 아주 친해질 수 있을 것이다.
글을 마치며..
우리는 지금까지 토목공학이라는 아주 광범위한 분야를 단 7개 밖에 되지 않는 파트로 나누어 알아보았다.
물론 7개의 파트속에 토목공학이라는 모든 개념들이 녹아들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 이는 실로 엄청난 업적이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적어도 토목공학이라는 분야에 대해 처음 접하고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에게 있어서 토목공학이라는 학문을 소개하고 널리 알릴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아 이번 프로젝트는 아주 성공적이라 생각한다. 이 글을 읽고 토목공학에 흥미를 느껴 전공을 하고 사회에서 토목기술자로서, 혹은 토목설계자로서 역할을 다할 사람들도 있을 것이고 혹은 가볍게 토목공학이란 이런 것이구나 느끼고 얕게나마 토목공학에 대한 지식을 얻고 가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어떤 방향이든 토목공학이라는 학문에 대해 소개할 수 있음에 참 감사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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